전북도교육청, 지역 연합 방과후학교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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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두드림 작성일15-05-06 15:43 조회4,429회 댓글0건본문
전북도교육청, 지역 연합 방과후학교 권장
• 인원 적을 경우 예산절감 및 교육효과 차원서 지역교육청 운영 권장
• 무주교육청 전주대 (주)두드림과 함께 토요체험학습 운영
전라북도교육청은 소수 인원이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프로그램의 내실 있는 운영과 예산의 효율적 사용을 위해 지역 연합 방과후학교를 운영할 것을 권장했다. 특히 농산어촌 지역 학교에서는 학교별로 다양한 프로그램 개설이 어려운 형편임을 감안하여, 인근학교 또는 지역교육청에서 개별학교를 모아 지역 연합 방과후학교를 개설하라는 것.
전북교육청은 11일 지역교육지원청 방과후학교 담당자 회의를 갖고 이 같은 업무지침을 전달했다. 따라서 앞으로는 지역교육청이 주도적으로 학교 운영 실태를 점검해 소규모 농촌학교나 소수가 희망하는 프로그램의 경우 학교간, 지역간 연합 방과후학교 운영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무주교육지원청(교육장 최남선)은 지난 5월 대학주도 방과후학교 예비 사회적기업인 전주대학교 (주)두드림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월1회 토요방과후학교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16일 전주향토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희망학생을 모집, 매달 체험학습 중심의 토요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라북도교육청은 토요프로그램 운영과 관련, 지역교육청별로 2천만원씩 예산을
지원한 상태이며 무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 여수세계엑스포, 임실 치즈마을, 익산 공룡박물관 등 체험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근 무주군으로부터 토요프로그램 운영 예산으로 5천만원을 지원받아 8개 초등학교와 5개 중등학교에 각각 300만-5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라북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대학 주도 방과후학교 예비 사회적기업에 방과후학
교 위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7월초 학교별 수요조사를 거쳐 2학기에는 이들 대학 주도 사회적기업에 방과후학교 위탁 운영을 확대한다는 것이다. 전북교육청은 이들 사회적기업에 방과후학교를 위탁 운영할 경우 질 높은 프로그램은 물론 프로그램 개발, 강사 계약 및 관리 등 방과후학교 업무 경감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전북대 (주)큰사람 아카데미, 전주대 (주)두드림 등 방과후학교 예비사회적 기업은 각각 20개 학교의 프로그램을 위탁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군산대 (주)아리울애듀는 8개 학교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위탁 운영하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하고 있다.
유재복 전북교육청 장학사는 “최근 도의회 정책질의에서 소수가 희망하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은 예산의 효율성과 질 높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인근 학교를 묶어 운영하는 방안이 제기했다”며 “이미 도교육청의 방과후학교 지침에 인근 학교 연합 또는 지역 연합 방과후학교 운영을 적극 권장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지역교육청이 주도하는 지역 연합 방과후학교 운영을 통해, 수요자의 다양한 요구를 적극 수용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도교육청, 지역 연합 방과후학교 권장 |작성자 전라북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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